속초시는 오는 10월 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임신부를 위한 ‘속초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참가 신청자를 9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10월 2일 이후 출산 예정인 임신부로 관련 서류를 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임신부와 아이에게 태교음악으로 심신의 안정을 주고, 출산용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의 나눔사업 ‘제103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속초시 등이 후원한다.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전문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고, 가방, 베이비워시, 로션, 속싸개 등 출산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행사 후 추첨을 통해 유모차, 아기띠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임신을 축하하고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이번 태교 음악회가 출산을 앞둔 가정에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속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의 : 속초시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 033-639-2111>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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