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본격 취항하는 플라이강원(대표이사 주원석)이 운항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항공기 보유에 나서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7일 항공기 임대사인 두바이 에로스페이스와 5번기 도입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플라이강원이 올해 3월 1·2호기를 구매 계약한 노르웨이 항공사에서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로, 노르웨이는 운항 환경이 좋아 상대적으로 항공기 엔진 효율이 높은데다, 정비 관리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1·2호기에 이어 3호기도 인수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4호기는 물색 중이다.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체결한 항공기는 도입절차에 따라 2020년 7월에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 주간에는 중국노선을, 야간에는 동남아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말 양양 낙산에 건립 중인 사옥에 전 직원을 이주시킨 후, AOC 최종단계인 시범비행계획과 비상탈출시현을 마치고 10월에 국내선, 12월에 국제선 취항을 위해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취항 준비에 나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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