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시장상권과 소규모 영세점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인터넷, 홈쇼핑, 모바일쇼핑 등 온라인 판매 급증으로 지속적인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상인들을 위해 고성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법인의 경우 기존에는 상품권 구매 시 할인을 받지 못했으나 지난 5일부터는 법인(단체포함)도 상품권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월 30만원인 할인 한도도 폐지했다. 여기에 평시 3%, 명절 및 5월 가정의 달에 5%인 구매 할인율을 각각 5%와 10%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각종 체육관련 대회 및 축제·행사 시 상품권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관광지 입장료, 전입기념품, 명절 및 연말 군부대 위문 물품을 상품권으로 대체하는 등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기고 했다.
이경일 군수는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고성사랑상품권을 애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