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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문암1리 마을상점’
주민들 피서철 백도해수욕장서 운영 / 가격 저렴… 수익금 복지사업 등 사용
등록날짜 [ 2019년08월12일 15시40분 ]
피서철만 되면 해변가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지난해까지 해수욕장에 입점한 상점들은 대부분 외지인들이 운영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피서철에만 한시적으로 장사를 하고 철수하는 방식으로 상점을 운영하다보니 마을의 입장에선 관광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전무했고, 남는 건 쓰레기뿐이었다.
이런 상황이 매년 반복되다 보니 고성군 죽왕면 문암1리 가리비 마을 공동체는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상점을 운영하고 이익금에 대해서 마을 복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마을주민 중 10명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백도해수욕장 입구에 문암1리 마을상점을 오픈했다.
상점에는 각종 음료, 과자류, 식자재는 물론이고 직접 만들어 파는 핫도그, 치킨, 감자전 등 음식메뉴와 함께 물놀이 기구와 의류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타 상점들에 비해 물건 값이 10%정도 저렴해서 피서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바가지요금에 대한 우려를 씻고, 착한 가게로 소문이 나 문암1리 마을 상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가리비마을 공동체 대표인 이우정(57) 씨는 “마을 상점 수익금은 노인복지사업, 문화센터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마을상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마을 주민과 해수욕장 이용객 모두에게 착한 가게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 상점은 오는 18일 백도해수욕장 폐장과 함께 잠정적으로 영업을 마칠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 다른 용도로 상점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고성군 문암1리 가리비 마을 공동체가 운영 중인 마을상점.
김미영 (nurugo@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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