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설악야구장과 보조경기장에서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8개 팀이 늘어난 118개팀 2,400여명이 참가해 더욱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는 설악야구장과 노학 인조잔디축구장, 설악고, 영랑초교 야구장에서 A, B, C 3개조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각 조별로 우승 1팀, 준우승 1팀, 공동 3위 2팀 등 12팀에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감독상, 모범상 등 9명에 대한 개인시상도 진행된다.
대회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과 속초시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시는 전국리틀야구대회 참가 선수 및 가족들에게 설악워터피아, 얼라이브하트&다이나믹메이즈, 코마린요트공원, 석봉도자기미술관, 영랑호 화랑도체험관광지 등의 문화·체육·관광시설과 연계한 이용료 할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제9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대회 개회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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