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작은영화관이 개관 한 달 만에 3,87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준공한 웰컴센터 내 양양작은영화관은 개관 후 ‘기생충’, ‘토이스토리4’, ‘스파이더맨’ 등 인기영화를 전국 동시 개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양양지역은 그동안 영화관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속초나 강릉으로 나가 영화를 관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저렴한 관람료에다 최신 영사시설, 안락한 관람석을 갖춘 작은영화관이 개관해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한 주민은 “자외선이 강한 요즘 아이들과 갈만한 곳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가까운 거리에 최신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영화관이 개관해 온 가족이 편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작은영화관 개관을 반겼다.
양양작은영화관은 관람료가 일반 영화관의 60~70% 수준으로 매일 5~7편의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양양작은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시간표를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으며, ‘작은 영화관’ 앱을 설치할 경우 더욱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개관 한 달을 맞은 양양작은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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