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죽왕면 삼포리 일대에 300억원(추정)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고성 특화 서핑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핑타운은 죽왕면 삼포·문암 관광지내 군유지 1만7,053㎡에 조성되며, 군은 이달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또 특성화 전략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법률 및 인허가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서핑타운 조성 시 해안가 난개발 방지와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토지 소유권을 민간에 매각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근 양양과 속초의 해양레저타운과 차별화하고 지역주민과 이질감 없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사업체를 선정한 후 실시 설계에 착수하고 2021년 7월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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