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는 지난 24일 제2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속초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과 ‘속초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김명길(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속초시장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권장ㆍ보호ㆍ육성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시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장애인 문화예술인재 육성과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활동에 관한 사항, 장애 유형별 문화예술 접근 제고 및 환경개선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도록 했다.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은 장애문화예술인 육성 및 창작,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공연ㆍ전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신선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개정안은 시의원 해외연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칙명을 ‘속초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에서 ‘속초시의회 공무국외출장규칙’으로 변경하고, 심사위원회 구성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민간위원 비율을 과반수에서 2/3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심사 시 세부항목별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심사 기준을 구체화하는 한편, 시의원이 직접 출장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공무국외 출장 후 본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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