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속초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500만원(도비 1,250만원, 시비 1,250만원)을 투입해 중심 시가지 횡단보도, 교통섬 등 14개소에 그늘막 설치를 완료하고, 무더위쉼터 80개소에 각종 냉방비 등을 지원한다.
또 생활관리사를 통한 재해취약 돌봄대상자 700여명을 상시 관리하고, 등록 방문대상자에 대해서도 간호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과 어업분야의 폭염 피해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도심지 온도저감을 위한 도시녹화, 분수시설 운영, 도로살수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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