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평화지역 군장병들의 복지증진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민·군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2019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중 농어촌민박을 제외한 숙박업소를 비롯해 체육․문화․음식업소 등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사업희망자를 모집, 총 203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2,000만원 이내 시설 개선 사업비 중 80%인 1600만원이 지원된다.
현재까지 102개 업소가 사업을 완료했고, 7월말까지는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외출·외박 군 장병들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민과 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사업에서 탈락한 업소 및 입식전환 희망 음식점을 2020년도 사업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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