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옥희)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기억팡팡교실’을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75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8월5일부터 10월25일까지 3개월간이며, 주 3회 3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운동, 워크북, 수공예 등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시 약물치료와 인지자극 활동으로 치매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이번에 운영하는 ‘치매팡팡교실’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월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고성군 전체 2만7,554명 중 65세 이상 노인수는 7,496명으로 27.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69세 1,908명 △70~74세 1,820명 △75~79세 1,770명 △80~84세 1,162명 △85~89세 496명 △90~94세 71명 △100세 이상 14명이다
이중 치매고위험군은 모두 426명으로 노인단독세대 90명, 노인부부세대 91명, 가족동거세대 104명, 시설 보호 140명으로 조사됐다.
우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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