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523억원이 증가한 총 4,601억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난 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우려 등에 따른 일자리 창출, 생활SOC사업, 산불피해 신속 복구 등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3,834억원으로 1회 추경(3,409억원) 대비 425억원(12%), 특별회계는 767억원으로 1회 추경(669억원) 대비 98억원(15%) 증가했다.
주요 증가요인은 특별교부세 53억원, 2018년도 교부세 정산분 119억원, 순세계잉여금 53억원, 국·도비 보조금 188억원 등이다.
주요사업은 △산불피해 복구 139억원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주차 환경개선사업 36억원 △청년몰 조성사업 15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10억원 △도로개설 및 유지 보수 7억원 등이다.
2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경 확정될 예정이다.
고명진 기자 mjgo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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