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실내 라돈 농도 측정을 위해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도비를 확보해 35대를 구입, 5개 읍면에 보급했다.
고성군민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라돈 측정기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최대 3일이다. 라돈은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실내 공기질 라돈 권고기준은 148Bq/㎡(=4pCi/l) 이하이다.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 수시로 환기해야 하며, 충분한 환기 후에도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경우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의 상담과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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