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여름철 폭염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8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평소 어르신들이나 재해약자가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지역별로는 영랑동 6곳, 동명동 5곳, 금호동 7곳, 교동 10곳, 노학 18곳, 조양동 17곳, 청호동 5곳, 대포동 12곳 등 총 80개소다.
무더위쉼터는 자율방재단이 지역전담제를 통해 전수점검은 물론 운영기간 동안 수시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지난달 초 에어컨 가동 여부 및 비상연락체계,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비치·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시는 무더위쉼터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2개소에 그늘막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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