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국(64, 사진) 전 재경속초시민회장이 ‘제23회 강원도 선행도민대상’ 애향 부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춘천 미래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제25회 강원도민의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유 전 회장은 속초 출신으로 재경속초시민회장을 역임하고 (사)강원도민회중앙회 부회장과 (재)금강장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도 출향인들의 단합과 속초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와 선행도민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솔로몬산업(주) 대표를 맡고 있는 유 전 회장은 회사 창립 이래 15년 동안 회사 매출의 1%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난 28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매년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그동안의 누적 기부액이 1억3천만원에 달한다.
도는 매년 애향·친절봉사·근검·효행·의행 5개 부문에서 귀감이 되고 있는 모범 도민을 각 1명씩 선정·시상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