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교육도서관(관장 탁기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해 운영한다.
속초교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웹툰창작체험관조성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장비 구축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가 오는 여름방학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토샵·웹툰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3~30일 포토샵교실을, 8월 1~13일 어린이웹툰창작교실을 운영하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3~30일 포토샵교실을, 8월 6~12일 청소년웹툰창작교실을 연다.
장비는 태블릿 PC와 호환가능한 PC 13대와 빔 프로젝터를 갖추게 된다.
‘웹툰 교실’ 수강 인원은 초등부, 중·고등부 각 13명이며 수업료는 무료다. 속초교육도서관에서 7월 초부터 방문접수를 받으며,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학부모·학생 추첨단의 공개추첨으로 수강생을 뽑는다.
속초교육도서관 김남인 평생교육사는 “작년에 수업을 진행해보니 결과물의 수준이 높아서 올해도 기대하고 있다”며 “어린이·청소년 웹툰창작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웹툰작가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