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가 지난 3일 환경미화원들이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및 도로변 청소를 하고,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로부터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하고 귀중한 의견을 듣고, 우리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새로운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3~5일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의 연대 총파업에 동참한 양양군지부 소속 환경미화원들을 대신해 공무원들을 투입, 관내 6개 읍·면의 생활·음식물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가 지난 3일 양양읍의 한 갓길에서 쓰레기를 청소차량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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