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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속초해수욕장 주변 대형건축공사 ‘걱정’
아파트·숙박시설 공사차량들로 교통불편/ 해수욕장 주차장 진입…캠핑장 소음 우려도
등록날짜 [ 2019년07월08일 10시30분 ]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속초해수욕장 주변으로 많은 대형건축물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피서철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지금도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있는 날에는 레미콘 차량들이 도로 한 차로를 차지해 수시로 차로가 변경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속초해수욕장 주차장이 공사현장으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속초해수욕장 개장이 3일 밖에 남지 않은 지난 2일 오후, 해수욕장 진입도로에는 레미콘 등 공사차량들이 수시로 오고가고 있었다.
해수욕장 우측(바다 쪽) 주차장 한 쪽은 레미콘 타설용 펌프카가 차지하고 있었고, 바로 옆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공사현장에 시멘트를 공급해 주기 위해 수시로 레미콘 차량들이 주차장을 드나들었다.
공사현장 바로 뒤에는 속초국민여가캠피장이 있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주차장과 캠핑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속초시설관리공단이 우려를 하고 있다.
한 공단 직원은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공사차량들의 주차장 진입을 통제할 방침”이라며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캠핑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했다.
바로 건너편 주차장에도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 공급할 시멘트를 싣고 온 레미콘 차량 3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아직 해수욕장 개장 전이지만, 주차장에는 많은 피서차량들이 주차해 있는데다 공사차량까지 드나들고 있어 혼잡했다.
이 아파트 공사현장은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해 있고 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공사차량들이 공사현장을 빠져나올 때는 정체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여기서 조금 떨어진 아파트 건축 공사현장에서도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있는 날에는 레미콘 차량들이 도로 한 차로를 차지하고 길게 주차하면서 수시로 차로가 변경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마트 주변은 두 개의 대형건축물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공사차량들이 현장을 빠져나올 때는 수시로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어 교통정체로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들 공사현장 대부분이 관광객들이 몰리는 속초해수욕장과 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 주변에 밀집돼 있어,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 교통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시민은 “지금도 공사차량들로 차로 변경이 있거나 교통통제가 이뤄지면 짜증이 날 때가 많은데, 피서철에는 더 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공사업체들이 5일부터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더 이상 해수욕장 주차장을 공사이용부지로 활용할  수 없기에 이날 많은 레미콘 차량들이 주차장으로 드나든 것 같다”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피서객 불편과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해수욕장 주변에서 많은 대형 건축물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난 2일 오후 레미콘 차량들이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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