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부임한 김광섭(58, 사진) 제5대 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소장은 “동해안의 어족자원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 대표 어종인 꼼치와 뚝지, 도루묵 등 한해성 어종의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임기 동안 갑각류 종묘 생산 뿐 아니라 현재 부화에만 성공한 대문어의 대량 종묘생산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자원센터는 현재 새우와 털게 등 갑각류의 종묘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소장은 특히, 동해안 대표 어종인 명태자원 회복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강릉 출신으로 주문진 초·중·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속초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수산개발담당으로 재직하다,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소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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