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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업 / 속초 ‘일품흑돈’
“제주·이베리코 흑돼지 저렴하게 즐기세요”
등록날짜 [ 2019년07월08일 10시05분 ]
속초 엑스포공원 분수대 광장 건너편에 자리한 ‘일품흑돈’(대표 최용진)은 최고 품질의 제주도 흑돼지와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지난 4월 중순 문을 열어 개업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흑돼지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 흑돼지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육즙이 풍부하고 담백한 대표적인 고급육이다. ‘일품흑돈’은 제주도에서 당일 도축한 최상품의 흑돼지를 비행기로 냉장 배송 받아 저온숙성 후 손님상에 내놓는다.
이베리코 흑돼지는 유럽의 유명 셰프가 “지구상에 존재한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라고 극찬하고, 세계 4대 진미로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돼지고기의 세계적 강자다. 특히, 걸어 다니는 올리브나무라고 칭할 정도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감칠맛과 특유의 풍미를 자아낸다. ‘일품흑돈’에서는 지방부위가 많은 삼겹살은 쓰지 않고 꽃목살과 갈비살, 특수부위를 취급한다.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소고기를 연상케 한다.
두 번 구운 최고 품질의 참나무 숯만을 사용하는 것은 ‘일품흑돈’만의 고집이다. 저렴한 가격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1인분 200g 기준으로 제주 흑돼지는 오겹살·생삽겹살·항정살이 1만3천원, 이베리코 흑돼지는 특수부위 1만3천원, 꽃목살과 갈비살은 1만2천원이다. 
애주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 흑돼지 껍데기를 1인분(200g) 5천원에 내놓고 있고, 사이드 메뉴로 육회와 소갈비살도 준비해 놓고 있다.
‘일품흑돈’은 최용진(24) 대표의 어머니가 밑반찬과 함께 직접 만드는 김치국수와 된장찌개도 일품이다. 멸치와 파뿌리, 다시마, 무 등을 푹 우려 낸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해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고기의 기름진 맛을 개운하게 해준다. 차돌 된장찌개는 3천원으로 저렴하다.
‘일품흑돈’은 엑스포공원 내에 있어 주차가 편리하고 식사 후 산책도 즐길 수 있다. 테이블 10개로 최대 50명까지 단체손님도 이용이 가능하다.
최 대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다시 찾는 ‘일품흑돈’이 되도록 정직과 친절을 최우선으로 언제나 최상급의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일품흑돈’의 최용진 대표.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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