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이달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매도시 시민들을 위해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시는 국내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우의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속초해수욕장에 자매도시 전용 하계휴양소를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
자매도시 시민들은 속초해수욕장 개강기간 동안 해수욕장 남문 입구 옆에 마련된 편의시설인 몽골텐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안내 직원에게 자매도시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차장과 샤워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00여명의 자매도시 시민들이 속초해수욕장 하계휴양소를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하계 부업대학생을 별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