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양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손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군에 따르면 기존 건물을 중심으로 한 도로명 주소는 주변에 건물이 없을 경우, 네비게이션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해도 길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주소를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진과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안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구조물이나 건물이 없는 운동장, 광장, 버스정류장 등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관내 택시 승강장 10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기초자료를 수집 중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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