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가 지난달 24일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로 상정된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유혜정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과 ‘속초시 아동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명길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다.
‘속초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을 발의한 유 의원은 “청소년 근로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근로환경 및 의식수준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해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지원 조례안은 아동급식지원을 통해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 등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 여건을 조성하고자 아동복지법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놓았다.
김명길 의원은 “속초시의 관광ㆍ문화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시를 홍보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역문화에 대한 관광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문화관광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