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양지역에서 전국 단위 체육경기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16일 이틀간 양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회 양양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려 전국 61개팀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200여명이 양양을 방문,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했다.
이어 지난달 22~23일 양양자전거공원 BMX경기장에서 ‘2019 양양 BMX 인터내셔널 대회’가 개최돼 국내외 20개팀 200여명의 선수단과 100여명의 동호인 등 300여명이 지역에 머물렀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양양사이클경기장과 관내 도로 일원에서 ‘2019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개최돼 전국 92개 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양양지역을 방문해 장기간 훈련과 경기에 참여,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이 대회 날인 지난달 29일에는 ‘마스터즈 사이클 양양투어’가 진행돼 아마추어 동호회 선수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8일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을 포함해 2,000여명이 다녀갔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에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19 양양 생활체육전국산악자전거대회(MTB)’가 송이밸리 MTB경기장에서 펼쳐져 전국에서 MTB동호인 300여명이 양양에 집결해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지역관광에도 나섰다. 김주현 기자
2019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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