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고성과 양양에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고성군은 오는 5일 오전부터 공설운동장과 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
이날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종합체육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이 공연되며, 공설운동장에서는 어린이체육대회를 비롯해 난타, 오카리나, 우쿨렐레,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공설운동장 주변에서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 3D체험관 등이 운영돼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설운동장 본부석 앞에서는 27개 단체 및 기관이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민속놀이, 팝콘 나눠먹기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양양군과 어린이날 행사위원회(위원장 최종익)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남대천 송이조각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는 24개 단체들이 참여해 체험, 공연, 시범, 놀이, 맛체험 마당 등으로 나눠 알차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마술공연과 버블쇼, 풍선아트, 태권도시범, 양양군청소년 동아리 댄스공연 등 각종 공연과 가족사진촬영, 목공예, 드론 날리기,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최종익 위원장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성과 양양에서도 다채로운 어린이 날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양양 송이조각 공원에서 열린 변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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