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산불피해 주민에 대해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시세를 2년간 면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속초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산불피해자의 납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관계법상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미 납부한 시세가 있는 경우 이를 환급하고, 피해사실을 허위로 신고해 감면받은 경우에는 이를 추징할 계획이다. 시는 시세 감면액이 6억7,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