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이사장 이규철)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속초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박성민 춘천지검속초지청장 등 검찰 관계자, 장학회 임원,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한마음장학회는 이날 속초·고성·양양지역 고등학생 31명에게 각 60만원, 중학생 33명에게 각 40만원 등 모두 64명에게 3,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마음장학회는 지난 1992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법무부 산하 전국 최초의 장학재단으로 설립됐다.
올 들어 6월 현재 ㈜시마스터 김태제 3,000만원, ㈜리건종합건설 김이곤 300만원, 동해유업주유소 유태석 200만원, 설악영농법인조합 장원섭 100만원, 이상흡 30만원, 이원곤 60만원, 진동우 8만원, 오인성 2만원 등 3,670만원이 추가 기탁돼, 현재 총 11억8,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한마음장학회는 저금리 정책에 따라 지난 2013년 4월부터 부동산임대사업을 추진, 연간 9,900여만원의 임대수익금으로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장학회 설립 후 이번 27회까지 모두 1,449명에게 6억5,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는 지난달 26일 제27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