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사진) 국회의원과 국회 법제실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시대, 조기 착공 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갖는다.
이양수 국회의원실은 “동서고속화철도가 얼마 전 환경부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데다 향후 북방경제의 중심축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교통망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조기 착공 전략 모색과 지역균형 발전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법제실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의 진행으로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과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또 윤광훈 전 동서고속철 추진 비대위원장, 주영래 속초시번영회장,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이진기 강원도역세권개발단 개발총괄담당,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정선 국회 법제실 법제관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모아진 고견이 앞으로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훌륭한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통해 동서고속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수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정부가 추경의 시급성을 위해 구성한 범정부 추경 TF가 출범 두 달이 되도록 활동이 미미하다”며 “산불피해지역 지원을 위해서는 추경이 시급히 통과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산불피해지역에서의 현장간담회는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양수 의원은 “산불피해지역 간담회를 갖지 않은 이유는 추경에 피해주민을 직접 지원하는 예산은 단 한 푼도 없을뿐더러 지원의지 조차도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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