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속초시 선수단은 지난 12~14일 3일간 홍천군종합체육관 등지에서 열린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금 21개, 은 28개, 동 16개로 종합점수 1만3,900점을 기록, 종합우승컵을 안았다. 2위 원주시(1만1,400점), 3위 춘천시(1만400점)가 차지했으며, 양양군은 금 8개, 은 13개, 동 1개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속초시선수단은 탁구 4개, 역도 6개, 사이클 1개, 보치아 1개, 배드민턴 2개, 풋살 1개, 육상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 이인제와 육상 이경미가 3관왕, 역도 박성재, 배드민턴 정인덕, 육상 강연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핸드사이클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인제 선수는 역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속초시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속초시는 올해 대회에 전체 14개 종목 중 12개 종목, 12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시상식에서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최하민(왼쪽 세 번째) 사무국장이 종합우승컵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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