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봉사회(회장 박선례)와 새마을번영회(회장 이정숙)가 공동 주관한 산불피해지역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 행사가 지난 17일 장사동경로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소머리국밥, 창난젓, 왕만두, 찐빵, 떡, 과일 등이 제공됐으며 인근 지역 어르신 70명 가량을 포함,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해 식사를 즐겼다. 이날 한울타리봉사회 외에 영랑동주민센터와 속초시 여성가족과 직원들, 속초시번영회 주영래 회장, 주대하 도의원 등이 식사 준비, 설거지 등을 하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한울타리봉사회 박선례 회장은 “이번이 한울타리봉사회의 이름으로 하는 첫 봉사이다. 이정숙 새마을번영회장의 추천으로 장사동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장천마을경로당에서 새마을번영회의 주관으로 산불피해지역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이 있었다. 이정숙 새마을번영회장은 한울타리봉사회와 새마을번영회의 일원으로서 2주 연속 산불피해지역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에 앞장섰다.
한울타리봉사회는 지역상인 등을 주축으로 2년 전에 조직돼 친목을 도모해왔으며, 김철수 시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 이정숙 회장 등이 회원으로 있다.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17일 장사동경로당에서 점심식사 제공 봉사활동을 펼친 한울타리봉사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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