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임한 신임 임영수(사진, 58)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 내수면생명자원센터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해면과 내수면의 조화로운 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실효성 높은 자원증강 정책을 산업화로 연계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 센터장은 올해부터 본격화 되는 양양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지조사 등을 속도 있게 진행해 연어산업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양양연어의 실질적인 산업화를 위해 음식과 식품 등 다양한 부가사업활성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매년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어축제와 연계한 지역특화사업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이 고향으로 양양과 첫 인연을 맺은 임영수 센터장은 부경대에서 수산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직으로 20년간 근무한 후, 2011년부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소속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지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