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이 ‘자연치유 원예교실’이라는 이색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강좌는 김순영(사진) ‘노작교육 호미 원예센터’ 대표가 ‘원예는 흙과의 만남입니다’라는 테마로 17일부터 총 20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한다. 장소는 속초초교 후문 맞은편에 있는 ‘노작교육 호미 원예센터’이다.
강좌 내용은 ‘식물재배’ ‘장식품 만들기’ ‘식물 즐기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순영 대표는 “원예는 취미생활로 즐길 뿐 아니라 치료 효과도 가져다줘 향기치료, 심리치료, 예술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기존의 생산원예 중심에서 사회원예, 가정원예, 생활원예 등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속초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원예심리상담지도사(1급), 원예복지사, 평생교육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속초여중총동창회장 등을 지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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