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학부모회연합회(회장 유인숙, 이하 연합회)는 지난 12일 설악중학교를 시작으로 릴레이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열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14일에는 중앙초교에서 캠페인을 벌였고, 오는 18일 속초여고, 19일 영랑초교와 속초해랑중학교, 21일 설온중학교 등 이번 달에는 6개 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번 캠페인은 단위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속초시학부모회연합회가 주최하며, 속초경찰서와 연계해 추진한다.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진행되는 캠페인은 단위학교별로 행복바이러스데이, 허그데이 등 특별이벤트와 함께 펼쳐진다. 학생들의 사인을 받는 서약문보드도 마련하고, 친구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는 행사도 기획해 친구사랑을 돈독히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사랑으로 하나되는 폭력없는 우리학교’ ‘폭력없는 우리학교 교실마다 웃음가득’ 등의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합회는 하반기에도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인숙 연합회장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학부모들이 앞장서면 아이들도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학부모들이 지난 12일 설악중에서 릴레이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열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