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22일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지구 환경오염과 생태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고성종합체육관 광장에서 초청인사, 주민, 군인, 학생,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명이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과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대회를 진행한다.
자전거대행진은 오전 10시 30분 고성종합체육관 앞 광장을 출발해 간촌리, 북천제방, 송죽리 공원 등을 거쳐 다시 고성종합체육관을 돌아오는 10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초등학교를 통한 사전 접수를 받아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일상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해 살기 좋은 군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