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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통일에 관심 갖게 하는 교육이 절실하다
등록날짜 [ 2019년06월17일 14시22분 ]
통일교육은 통일 후의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주역들이 살아갈 사회기반을 구축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의 통일교육은 이론과 체험교육의 적절한 조화와 통일에 대한 보수, 진보적 시각을 포용하는 교육적 관점의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안보의 대상임과 동시에 평화통일의 대상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균형적 시각을 확립해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단의 역사를 알고는 있지만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은 분단의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통일에 대해서도 소극적이고 방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통일과정은 물론 통일 후의 한국을 이끌어 가야할 주역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 또는 부정적 시각을 가지는 것은 커다란 문제일 수밖에 없다. 이런 결과를 초래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다른 교육에 밀려 통일교육이 등한시 되어온 점과 학교통일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 온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춰야 할 우리학생들이 현시점에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바로 알게 하는 것 또한 교육의 일환이란 생각이 든다.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먼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이미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했던 학교를 직접 방문, 교육자료를 수집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전문 강사를 초청, 학생교육 및 교사교육도 함께 실시해 교사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통일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통일에 대한 보수적 시각과 진보적 시각을 포용하는 교육적 관점의 확보 및 안보대상임과 동시에 평화통일의 대상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균형적 시각이 확립되도록 시행되어야한다. 시범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학생들의 관심과 수준을 반영할 수 있다고 본다. 학생들이 통일과 관련해 관심을 갖는 분야와 알고 싶어 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실시된다면 좀 더 큰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하고 통일을 막연하게 싫어하거나 회피하려하는 것 같다. 하지만 통일교육을 제대로 실시한다면 청소년들의 이러한 인식은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시간, 즉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게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사이버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나가야 한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학교교육과정에서 통일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는 판단 하에 교과부, 시,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서 앞으로 통일교육시 확대, 평가도입, 교사연수 확대 등을 제도화해 통일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강력히 추진해야할 것이다.
통일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루어야할 다양한 분야 중 가장 신선하고 큰 혜택을 주는 마지막사업이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은 우리 모두가 참여해야하고 우리 모두의 의지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는 6,25전쟁 발발 69주년이다. 전후세대인 지금의 아이들에게 6,25전쟁은 그저 하나의 잊힌 단어일지도 모른다. 책속에서만 이루어지는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신문속의 다양한 기사를 바탕으로 6,25전쟁의 상처를 되돌아보고 생생하게 전쟁의 아품에 대해 느껴보며, 오늘날 남북 분단현실에서 우리들이 가져야 할 진정한 호국보훈은 무엇인지 학생들 스스로 깨닫게 접근해야한다.
장세호
전 민주평통강원도(속초시)협의회장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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