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이 대형 잔디광장으로 탈바꿈 한다.
시는 청초호유원지 내에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을 조성해 그동안 대한민국음악대향연 등 다양한 축제 및 행사 장소로 이용해 왔다.
하지만 맨땅이어서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궂은 날씨에는 침수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의 비포장 노면을 정비한 후 새롭게 인조잔디 광장(1만109㎡)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누구나 주야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새롭게 조성되는 인조잔디 광장에 육상 트랙을 신설하고 인라인 트랙을 재포장 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탑 4기도 신설하기로 했다.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을 둘러싼 노후 보도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이 대형 잔디광장으로 탈바꿈 되면 다양한 체육활동은 물론 문화행사까지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의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이 대형 잔디광장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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