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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상처 치유하세요”
간성 ‘꽃내라팜’ 오정은 대표 / 고성군 ‘2019 치유농장’ 선정
등록날짜 [ 2019년06월10일 14시15분 ]
최근 유럽이나 가까운 일본에서는 비행청소년, 치매노인,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치유농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치유농장’이란 농업·원예 활동에 참여하거나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곳을 말한다.
고성군에도 명상과 휴양, 놀이체험을 하며 힐링할 수 있는 치유농장이 있다. 간성읍 어천3리 꽃내마루길 75번지 ‘꽃내라팜’이 그곳이다.
“마음 편히 쉴 곳 없는 현대인들에게 청정자연 속에서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 치유농장을 조성하게 됐어요.”
꽃내라팜 오정은 대표는 지난 1993년 고성으로 귀촌했다.
“오랫동안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아내와 자연 속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개발이 가장 더딜 것 같은 곳으로 찾던 중 이곳을 알게 됐어요. 1995년부터 당시 논이었던 지금의 농장터에 꽃과 나무를 심고 연못도 만들며 평소 꿈꿔오던 힐링공간을 조성하기 시작했어요.”
오 대표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손님 중에는 서울에서 대형 서점을 운영하던 중 부도가 나 마음을 병을 얻은 기업대표,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위암 3기 환자도 있었다고 한다.
매일 아침 농장을 산책하고 직접 지은 농작물을 먹으며 몇 개월을 생활하다가 치유되는 이들을 보면 스스로도 놀라게 된다고 한다.
꽃내라팜은 지난 달 고성군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19치유농장’ 선정됐다.
오 대표는 농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허브·과실·농사체험을 비롯해 전통음식제조체험, 농장 뒷산을 이용한 트레킹과 풍욕, 산채·약초채취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치유농장으로 선정된 만큼 시설과 프로그램을 더 보강해 고성지역을 대표하는 ‘치유농장’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간성읍 어천3리 꽃내마루길 ‘꽃내라팜’ 오정은 대표 부부.
우지현 (orrola@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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