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회장 수미스님)가 지난 1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19년 발대식을 열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회장인 수미스님을 비롯해 도내 9개 중고교 학생 400여명과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불교대중화에 기여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 문화재지킴이단은 학교 및 사찰 단위로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적지 1곳을 선정해 가꾸고 지켜나가는 자원봉사와 자기계발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사찰에서의 신행 활동과 연등 축제, 1,080배 수련회 등에도 참여해 한국 불교를 이끌 미래 불교 인재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 현재 전국 16개 지부에서 초중고생 3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미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관광자원인 소중한 문화유산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활동을 통해 미래 1천년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가 올해 발대식을 갖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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