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수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3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김진하 군수와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열어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도시재생 우선 순위 지역 선정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갖기도 했다.
이어 군의원 간담회에서 주민공청회 시 의견 수렴과 종합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및 양양읍 남문리의 지역특성 활용 등에 대해 청취했다.
군은 양양읍 원도심 중심의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기본으로, 강현면·현남면 중심의 재생권역 설정, 읍·면 중심지 기능 연계로 소외된 산촌과 해안 마을 지원 연계, 해안지역 서핑산업 활용·산촌지역 자원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군은 오는 18일 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도시재생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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