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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인 ‘농업방송’ 대표주자
구성리 김영남 숲속청계농장 / 닭·계란 생산과정 유튜브 방송 / “신속하고 꾸준한 업데이트 관건”
등록날짜 [ 2019년06월03일 09시55분 ]
1인 크리에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기 콘텐츠인 ‘뷰티’, ‘게임’, ‘먹방’ 등에 이어 농사를 콘텐츠로 한 ‘농방’이 새로운 농업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숲속청계농장 김영남(42·사진)대표가 고성군 1인 농방의 대표주자다.
김 대표는 경기도 동탄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다 지난 2017년 귀농을 결심했다.
“계속 귀농을 꿈꾸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된 사건이 살충제 계란사건이었어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닭과 계란을 생산하고 그 모습을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고 싶어 방송을 시작하게 됐어요.”
마침 김 대표의 형이 유튜브 방송에 관심이 많아 김 대표가 찍은 영상을 편집해 올리는 일을 도맡고 있어 더 완성도 있는 1인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귀농 전 양재AT센터에서 진행한 농업마케팅 관련 프로그램을 들으며 차근차근 귀농을  준비해온 덕분에 귀농 1년 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김 대표의 농장은 죽왕면 구성리마을에서도 한참 들어간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어 그의 닭들은 모두 닭장을 나와 야산에서 흙을 파 벌레도 잡고 모래목욕도 하며 자유롭게 사육되고 있다. 특히 표고버섯과 명태를 갈아 만든 특별한 사료를 먹여 품질이 우수하다.
그는 이렇게 정성들여 키우는 닭의 모습을 영상으로 매일매일 촬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유튜브 방송 7개월 만에 구독자가 800여명 되고 수입의 40% 정도를 유튜브를 통해 얻게 됐다”며 “닭 키우는 일이 좋아 귀농했고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방송을 하다보니 고수입까지 창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튜브 고객들은 닭과 계란의 생산과정을 직접 방송으로 봐서 그런지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다”고 했다.
“1인 방송은 콘텐츠의 신속하고 꾸준한 업데이트가 관건이에요. 농사나 가축을 사육하면서 많은 시간을 방송에 할애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절대 한 두 시간 수박겉핥기 식으로 배워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1인 방송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에 대한 그의 조언이다.        우지현 기자
김영남 대표가 유튜브 채널에서 병아리가 부화돼 나오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우지현 (orrola@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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