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간성의 군인아파트가 오는 5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육군 22사단은 간성읍 신안리 427-1번지 일원 2만289㎡ 부지에 2024년까지 총 1,027세대의 군인 관사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으로, 우선 건축면적 1,456㎡, 5동 13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22사단은 지난해 군유지와 사유지 등 편입부지 매입과 군관리계획결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공람 등 관련 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초 고성군에 건축인허가를 신청했다.
군인아파트는 공동주택이 아닌 군사시설물인 군부대 관사로 분류돼, 건축법에 의한 건축인허가 승인만 받으면 되는데, 고성군은 앞서 주택법에 따라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건축 인허가 절차와 함께 오는 27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위원회 심의회의를 열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현재 지구단위계획과 건축인허가를 동시에 진행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있다”며 “22사단은 이미 시공사와 공사자재 납품업체 선정 등을 모두 마친 상태라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5월 중으로는 착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2사단은 2019년 72세대, 2021년 50세대, 2023년 200세대, 2024년 571세대 등 연차적으로 총 1,027세대의 아파트 관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