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는 고성 하늬팜 라벤더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간성읍 어천리 일원 하늬라벤더팜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주말마다 라벤터 향과 함께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향기 음악회가 열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라벤더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인 라벤더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라벤더 정보전, 라벤더 사진전, 고성문학회의 시화전이 상시 열린다. 또 라벤더 피자, 라벤더 화관, 방향제 및 비누, 천연향수, 허브연고,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벤더마을을 소재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포토콘테스트, 라벤더 재배 특강, 향기추출 시연회, 오일 활용법 강좌, 라벤더로 스트레스 날리자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료는 일반 4,000원, 중고생 3,000원, 초등학생 2,000원이다. 고성군민은 50% 할인된다.
하늬라벤더팜 하덕호 대표는 “지난 2017년 많은 강수량으로 망가졌던 라벤더 정원복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라벤더 농장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제12회 라벤더축제가 열리는 고성 어천리 하늬라벤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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