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양양군민문화상 수상자로 이창규(사회봉사) 서면 수상리 이장과 이상권(문화예술) 목재체험지도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0일 오전 10시 제41회 양양문화제 개막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은 지역개발,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이창규 수상리 이장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바르게살기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연탄봉사활동, 환경정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태풍이나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시 물품배급 및 현장정리에 매진해왔다. 특히, 마을 이장을 맡아 행정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이상권 목재체험지도사는 다년간 목재체험지도사로 활동하며 양양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는 물론 목공예전통체험지도사 양성교육원을 설립해 전문 인력을 배출해왔다. 또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산림교육전문가, 기후변화 교육 강사로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지역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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