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명승지인 하조대 일원에 추진 중인 전망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이달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조대는 드넓은 해변과 절경의 기암절벽 해안을 품고 있는 강원 영동지방에서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이다. 하조대 전망대 역시 주변의 수려한 풍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하조대 전망대 일원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6억9,4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연장 202.4m, 폭 2.0m의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으로 하조대 정자에서 전망대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바다를 품은 하조대의 매력을 더욱 만끽할 수 있게 돼 관광명소로써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둘레길 준공 후 군부대와 협의해 개방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