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배나무에 이름표도 달아주고 예쁜 꽃도 따줬어요.”
완연한 봄을 맞아 배꽃이 만개한 가운데 지난 17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실습포장에서 올해 첫 낙산배 한 그루 갖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따듯한 봄볕을 쬐며 꽃이 만개한 자신의 배나무에 명패를 달아주고 배꽃도 따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낙산배 한 그루 갖기 체험행사 참여자들은 개별적으로 오는 5월∼6월 열매솎기 및 봉지 씌우기, 9∼10월 수확체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낙산배 한 그루 갖기 체험행사는 낙산배 홍보와 주말 상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낙산배 한 그루 갖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이 자신의 배나무에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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