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영랑호 화전문화제(대회장 김종헌 전 속초양양교육장)가 오는 25일 오전 9시 보광사 경내에서 열린다.
속초영랑호화전문화제제전위원회(대표이사 김외길)가 주최하는 화전문화제는 유치부·초등부 그림그리기, 초등부 글짓기, 학생·일반 오행시 짓기, 청소년댄스동아리 공연,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후 심사를 거쳐 추후 수상자를 발표하고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은 속초양양교육장, 속초시장, 속초시의회의장, 속초문화원장, 대회장 상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받는다. 마감은 낮 12시이다. 도화지와 원고지는 주최측에서 제공하지만, 필기도구와 물감 등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부대행사는 화전만들기, 떡메치기, 투호, 링던지기, 줄넘기대회 등이 마련된다. 푸짐한 경품도 추첨한다. 우천시에는 1주 연기해 6월 1일 개최한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속초시·속초시의회·속초문화원·설악신문사가 후원한다.
영랑호화전문화제는 꽃잎을 따서 전으로 부쳐 먹으며 춤추고 노는 민속 봄놀이에서 유래된 화전(花煎)놀이를 재현하고자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했다. 화전문화제에 제출된 작품은 6월말까지 보광사 명부전에 전시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제10회 영랑호 화전문화제가 오는 25일 보광사 경내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투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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