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3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속초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석해 한국에서 살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바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나눴다. 간담회에는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를 비롯한 센터 종사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센터에 등록한 결혼이민여성은 베트남 77명, 중국 75명, 필리핀 36명 등 모두 242명으로 다문화가족 가구원수는 720명이다. 센터는 통번역서비스, 모국방문, 운전면허 취득, 한국어 교육 등의 결혼이민여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을 센터내부에 설치해 다문화가족의 자조활동 지원은 물론 취·창업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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