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재경양양중고·여중고 합동 동문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동문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오달 재경양양중고회장과 최경화 재경양양여중고회장, 김진하 양양군수, 김천수 재경양양군민회장, 이양수 국회의원, 동문이 참석해 축구와 굴렁쇠 굴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재경양양중고와 여중고 동문회는 이날 모교에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모교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올해 환갑을 맞은 양양고 24회와 양양여고 20회 동문 48명이 참석해 단체 환갑잔치 이벤트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김오달 재경양양중고동문회장은 “모처럼 동문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고향의 정과 모교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모교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재경양양중고‧여중고 합동 동문가족 체육대회에서 올해 환갑을 맞은 동문들이 환갑상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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