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봄철 농번기인 5월을 농촌일손돕기 집중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인력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적기영농이 어려워 농업기술센터에 인력 지원을 요청한 농가가 51곳 70ha에 이르며, 이들 모두 복숭아와 배, 사과 등 과수재배 농가가 대부분이다. 과수농가는 꽃따기와 열매솎기, 봉지씌우기 등 대다수 작업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적기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구성해 군청 공무원과 군부대,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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