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이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조선시대 산수화 읽기’ 인문학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선시대 산수화 읽기’는 ‘산악문화의 재발견’의 일환으로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강연과 실습, 현장학습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3주 연속해 운영된다.
국립산악박물관 이종택 전시유물실장이 오는 16일과 2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우리 옛그림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이영선 화가의 지도로 설악산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9월에는 ‘산악문화의 재발견’ 프로그램으로 ‘조선 산수화의 모태, 금강산’(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과 ‘근현대 산수화 그리고 작가의 삶’(장석원 미술평론가)을 강의하고, 현장학습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 033-636-4457> 장재환 기자 |
